지난 7일(일) 오후 10시 49분 [전북일보]는 인터넷판을 통해 '익산시 경영개발과 기피 1순위'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전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공영개발특별회계를 운영하는 익산시가 연일 감사에 시달리면서 직원들의 사기저하는 물론, 업무효율성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고 전했다.

특히 직원들 사이에선 공영개발특별회계를 운영하는 경영개발과가 최대 기피부서로 손꼽히면서 인사철만 되면 이곳의 직원들은 다른 부서로 옮기려는, 다른 직원들은 가지 않으려는 부서로 각인돼 가고 있다고 한다.

이 매체는 또 "개발사업을 주도하는 부서는 대규모 공사나 개발을 담당하면서 외부의 입김이나 이권개입 가능성이 높아 잦은 감사와 수사대상이 됐고, 국단위로 격상됐던 부서는 다시 과단위로 축소되는 등 이른바 '변변찮은 부서'가 됐다"는 것.

특히 "최근에는 익산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감사원 감사를 비롯해 안행부 감사, 정부합동감사, 정기감사, 특정감사, 전북도 감사를 비롯해 경찰 수사까지 이어지는 등 직원들이 업무를 보는 시간보다 조사받는데 더욱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고 하소연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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