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여권 만료일을 앞둔 시민들이 제때 여권을 갱신할 수 있도록 시민 828명의 여권소지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시는 2월말 기준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오는 2013년 10, 11, 12월에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이들에게 여권 만료일자, 여권발급 신청 준비물 및 절차 등을 안내하는 여권 만료 안내문 발송했다.

시는 다수의 국가에서 여권의 잔여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일 경우에만 출입국을 허가함에 따라 여권 유효기간을 넘겨 해외 출장이나 여행 등을 못가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이번 안내문 발송에 나서게 됐다.

여권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여권용 사진1매, 신분증, 수수료 구)여권을 가지고 시청 종합민원과 2번 창구에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또 전자여권 본인신청 제도 도입으로 여권 대리신청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직장인 등 근무시간에 방문할 수 없는 민원인은 매주 월, 수요일(오후 8시까지)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이 익산시 종합민원과장은 “평일 근무시간에 방문할 수 없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야간민원실을 운영하므로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