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 납세권리 신장을 위한 세정업무 추진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한 올바로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해 미래의 성실납세자로 성장하도록 마련됐다.

익산시 세무과는 지난달까지 각 학교의 신청을 받고, 지난 18일(목) 첫 교육으로 영만초등학교를 찾아 5학년 3학급에 대해 세무교육을 실시했다.

세무과 직원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유익한 세금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방세의 종류 및 용도,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을 소개하였으며, 문답과 퀴즈를 통하여 지방세라는 다소 딱딱한 내용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세무 교육과 함께 익산자랑거리 동영상을 상영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시는 7월까지 매월 1개 학교를 차례로 돌며 4개 학교 13학급 344명에 대해 ‘찾아가는 세무교실’ 수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세무교실’에 대한 내용을 알려 성실 납세에 대한 풍토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각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매월 1개 학교씩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