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어린이날(5월5일)과 식품안전의 날(5월14일)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식품업소에 대해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전담관리원과 합동으로 오는 30일까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ㆍ판매업소를 돌며 지도점검과 함께 조리음식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기호식품인 과자와 음료수, 햄버거, 어묵, 닭튀김 등을 주로 취급하는 식품조리업소와 문방구, 편의점 등이며,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행위와 무등록식품 판매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또, 어린이 기호식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 안전한 먹거리 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보다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