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성당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20일(토) 익산시민 운동의 일환인 ‘나누며 봉사하기’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두동 편백나무숲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두동 편백나무숲 주변의 생활쓰레기와 버려진 휴지, 비닐 등을 수거함으로써 봄을 맞아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깨끗한 익산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작은 힘을 보탰다.

성당면 두동리에 위치한 편백나무숲은 주변의 함라산 및 성당포구마을과 함께 휴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시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성당포구와 함께 성당면의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류학영 성당면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성당면을 유지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익산시 도시공원과 직원들도 지난 20일(토) 휴일을 반납한 채 배산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민의 휴식처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산공원은 최근 벚꽃이 만발해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도시공원과 직원들은 공원 곳곳을 돌며 방문객이 남기고 간 캔과 페트병 등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직원들은 환경정화활동과 더불어 공원 내 각종 시설물을 꼼꼼히 살펴보고 점검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도시공원과 배수문 과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