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어린이들이 쉽게 아토피 예방과 관리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을 통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보건소는 지난 24일 아토피 안심학교인 이리동남초등학교와 천서초등학교에서 인형극 ‘초록이의 도시여행’을 선보였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로봇과 세균 등의 인형들이 등장하는 ‘초록이의 도시여행’은 아토피와 천식의 이해 및 예방관리 생활 수칙을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환자의 70~80%가 소아인 만큼 이들에 대한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은 필수적”이라며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라도록 건강도시 익산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보건소는 아토피상담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소아 및 임산부 아토피교실, 초등아토피체험교실, 아토피안심학교, 아토피환자자조 모임, 알레르기검사 쿠폰발급 등 아토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