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4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 세무과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해 미래의 성실납세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담당 공무원들은 지난 21일(화) 이리북초등학교를 찾아 5학년 2개 학급에 대해 학급별로 40여 분씩 세무교육을 실시했다. ‘유익한 세금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세의 종류 및 용도,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을 소개하고, 문답과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아울러 교육과 함께 익산시청과 의회에서 하는 일, 익산자랑거리 동영상 등을 상영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내 고향 익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강의를 진행한 세무과 김두환 주무관은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해 관심이 많고 우리 지역에 대해 생각보다 많이 알고 있다는 점에 놀랐다”며 “이번 세무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세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성실납세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