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열출장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수의 필지로 복잡하게 분할돼 산재해 있는 도로와 하천 등 공공용지를 노선별 단일필지로 지목 변경 및 합병, 정리해 공유재산의 관리와 지적공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 하나의 용도로 사용되는 국유지 또는 공유지가 여러 필지로 나눠져 있는 경우 국유재산 관리의 비효율성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도 많은 불편을 가져오게 된다.

이에 따라 함열출장소에서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익산시 등의 토지를 대상으로 조사해 총 1,210필지에 대해 해당 재산관리청 및 재산관리부서에 지목변경 및 합병신청하도록 권고해 1,080필지에 대해 지목변경 및 합병, 정리해 등기를 완료했다.

함열출장소 관계자는 “지목변경 및 합병가능한 공공용지에 대해서는 수시로 해당 기관 및 부서를 통해 공부정리 신청을 권고해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제고하고 재산관리 비용절감과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