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 및 LED 기업이 총집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산업포럼’이 오는 10월 익산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LED 산업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산ㆍ학ㆍ관ㆍ연이 모두 모여 LED 관련 기술과 정책, 산업트랜드를 공유하기 위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익산시는 이번 LED 산업포럼 유치에 있어 익산이 LED 산업의 발상지라는 점을 부각하는 한편 천만송이 국화축제와의 연계를 통한 홍보효과와 접근성 등을 중심으로 설득에 나선 결과 또다른 신청 도시인 대전시와 경합해 개최지로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

이번 LED 산업포럼 개최는 그동안 전라북도와 익산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LED 농생명사업의 성과와 도내에서 생산되는 LED 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LED 산업포럼에 참가하는 기업과의 만나는 자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산 함열지역에 조성중인 LED산업단지 분양과 투자유치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는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포럼은 익산의 대표축제 가운데 하나인 천만송이 국화축제(10월 25일~11월 3일)가 열리는 기간에 개최되기 때문에 국화향기와 LED 조명과의 만남 연출을 통해 또 하나의 색다른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내 LED 관련 기업과 인력이 모두 모이는 LED 산업포럼 유치로 익산이 LED 산업체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LED 체험관 운영을 통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LED 조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LED 기업과 수요처 간의 비즈니스 창출 장소로 판로개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열린 제2회 LED 산업포럼에는 LED 산업인 500여 명이 참여해 전문가 발표 및 토론 등이 열려 LED 산업과 다른 산업과의 융합방안, LED 조명산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광범위한 논의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