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안면사무소(면장 유희권)는 지난달 29일(토)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안면 을산마을 도기만 농가를 찿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참여한 봉사단은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고장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면사무소 및 유관기관 직원 등 40여 명으로 구성하고, 적기에 포도나무 전정작업(3천630㎡)을 지원해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과실 생산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줬다.

유희권 용안면장은 “비록 날씨는 무더웠지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렵고 힘든 농가를 적극적으로 찾아 도움을 주는 지역봉사활동을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여한 유관기관은 용안농협, 용안파출소, 용안우체국으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에 평소에도 면사무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