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신재생자원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6일(금)부터 내달 6일까지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ㆍ운영 지침에 따르면, 생활폐기물소각장 운영 시 안전관리를 위해 연 50일 이하의 정기점검을 하도록 돼 있다. 이에 시는 24시간 가동하는 소각시설의 특성상 연2회 정기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 기간에 소각로 내 연소실 내화물 수선을 비롯해 활성탄 공급설비 개선작업, 보일러 비산재 배출 컨베이어 수선, 소각시설 안전보강공사, 터빈발전기 점검 등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보수ㆍ점검을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 보수 및 점검을 통해 노후정비 교체와 시설검사로 소각장 성능을 개선할 것”이라며 “환경오염방지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재생자원센터는 1일 200톤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 소각 시 발생하는 열을 에너지화하는 친환경적 환경관리시설로이다. 그 폐열을 활용해 익산문화체육센터에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증진하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 견학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