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에서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이자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모현도서관에서는 오는 6일(금) 오전 올해 한 권의 책 선정도서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의 저자 홍부용 작가를 초청해 ‘삶 속의 소설, 소설 속의 삶’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개최한다.

또 모현ㆍ영등ㆍ부송ㆍ마동도서관은 각 자료 열람실에서 ‘사서와 함께하는 1주1책 추천도서’를 이달 30일까지 배포한다. 이 책자는 작년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15개월간 일주일에 한 권씩 도서관 사서와 명사들의 추천도서와 여성친화 추천도서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명사추천도서는 이한수 시장이 추천한 ‘안철수 He, Story' 뿐 아니라 전북교육감 김승환, 지식경제부 조석 차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선수 등의 추천도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1일부터 15일까지는 도서관 독서회원을 대상으로 시청각 자료를 대출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평소 도서관내에서만 열람할 수 있었던 DVD, CD 등 시청각 자료가 대여된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은 ‘지난 잡지와의 만남’ 행사가 열려 작년도 연속 간행물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또 원화 전시회와 모현도서관에서 오디오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28일 모현도서관에서는 ‘책 문화 잔치’가 열려 독서골든벨, 도서교환장터, 독서문화체험마당과 어린이 동극, 인형극, 매직 앤 버블쇼 등 책과 함께하는 문화 파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