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는 오는 7일(월)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시민들의 많은 참여 속에 이뤄지고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7일부터 18일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이후 유료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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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역 무료 예방접종은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이며, 무료접종 대상자는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 포함), 장애인(1~3급), 65세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입소자이다. 무료접종은 이를 증명 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의료급여증, 장애인증, 국가유공자증 등을 소지해야 한다.

읍ㆍ면지역에서는 오는 4일(금)까지로 가까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 독감접종을 할 수 있다.

유료접종은 무료접종이 끝난 10월 중순 이후로 계획돼 있으며, 대상자는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소아, 50세 이상 64세 시민,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이다. 구체적인 일정 및 접종비는 추후 별도 공지 할 예정이다.

또한 독감 예방접종은 10월중에 하는 것이 좋으며, 독감 유행시기보다 2주 전에 해야 효과가 있다. 특히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합병증 발생이 높아 65세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만 6개월 이상 영유아 등 고위험 대상자가 우선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박동기 소장은 "올해는 접종일정을 동별로 조정해 시민들의 대기시간을 5분 이내로 하고, 접종시간을 8시로 앞당겨 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에게 점심을 교대로 먹도록 해 점심시간 없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접종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