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9월 부과한 정기분 재산세의 납부율이 전년대비 6.4% 증가한 79.6%로 총 96억4천400만 원이 납부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한 달간 전 직원이 자진 납부안내, 민원 상담 및 고액납세자에 대한 개별 납부독려를 통한 노력의 결과로 자진 납부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익산시 세무과 한상철 과장은 “어려운 세입 환경에서 납세권리자인 시민들께서 성숙한 납세의식으로 자진 납부하여 지방세 세입이 증가하는 현상은 지방재정 확충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익산시의 지방세 세입목표는 전년보다 6억 원이 증가한 1,092억 원이지만 지방세의 주요 세목인 지방소득세와 담배소비세가 경기회복 지연과 정부의 금연지역 확대로 인하여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