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연말까지 선정성 불법유동광고물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지난 17일 시는 시민명예감시원, 익산경찰서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영등․부송․어양동 유흥가 밀집지역을 돌며 야간 단속을 펼쳤다.

이번 단속은 선정적 내용의 유해전단지 수거와 광고주 처벌을 통해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경제상황을 고려해 행정지도와 계도위주로 단속을 했으나 선정성 유해 불법 광고물이 대로변과 골목길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살포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강력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단속을 통해 선정성 광고물 살포와 반복ㆍ상습적인 행위자에 대해 최고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