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일(토) 가족사랑의 날 체험활동으로 ‘향긋한 사과따고 달콤한 사랑따고’를 실시했다.

센터를 이용하는 다양한 가족과 함께한 이번 체험에서 달콤한 사과도 따고 매콤한 고추도 수확해보는 것 뿐만 아니라 밤도 줍고 은행도 주워보는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이었다.

또한 장수 육성목장을 방문해 말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말을 쓰다듬어 보기도 하며 가족들이 좀처럼 하기 힘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막내아이 태어나고 처음으로 아빠랑 함께 참여한 프로그램인데 다양한 체험하고 가족여행 온 기분도 느낄 수 있어서 알차고 즐거웠고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익산시 지원으로 2006년 5월 25일 개소하여 가족문제발생을 예방하고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문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문화사업으로는 가족사랑의 날,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일, 모두가족봉사단,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 등 가족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iksan.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