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국장 김승만, 지부장 조영주)은 지난 11일(월)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한사랑나누미(김장김치 담금)' 행사를 가진 뒤 직접 배달에 나섰다.

이날 봉사단은 배추절이기에서 물에 씻어 내고 물기를 빼 속을 넣어 버무리는 것까지 참여 했다.

김승만 국장은 "지금까지 김치를 먹기만 했지 담가 본적은 없었는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족한 솜씨지만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담은 김치와 두유를 홀로 생활하시는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한편 올 들어 세 번째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우체국보험 공익준비금과 집배원 봉급에서 매월 1,000원씩 적립된 기금을 이용,늘 혼자서 끼니를 해결해야만 하는 어르신들에게 집배원들의 따뜻한 사랑의 손맛을 전달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