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2동 서동자원봉사단(단장 이상채) 100여 명이 지난 13일(수) 남중동 소재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위문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주민센터 프로그램 발표를 겸한 것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서동자원봉사단은 이날 난타, 통기타,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등 5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봉사단에 소속되어 있는 서동난타팀은 올해 전국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팀이다.

봉사단 관계자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위문공연을 펼치겠다. 환한 미소로 공연을 함께 즐겨준 어르신들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등으로 구성된 영등2동 서동자원봉사단은 지난 2006년 창단해 매년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