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아리아뷔페(대표 최낙진)는 화재발생의 아픔을 뒤로 하고 사전에 약속한 6ㆍ25 참전 유공자 점심식사 나눔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최 대표는 뜻밖의 화재를 당해 정신이 없는 가운데서도 지난 29일(금) 6ㆍ25 참전용사 중 유공훈장자 20여 명과 중앙동ㆍ인화동 독거어르신 80여 명을 초청해 사랑의 식사를 대접했다. 그는 “갑작스런 사고로 마음은 아프지만 어르신들과의 약속은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행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리중앙교회는 지난 29일(금) 사랑의 이삭줍기 동전모금을 통해 300만 원을 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에 기탁했다. 보건소는 이 기금으로 겨울이불 14채와 라면 116박스를 마련해 맞춤형 방문서비스 대상자인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