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 익산역은 지난 11월 29일(금)에 무박 2일 일정으로 수능을 마친 익산 남성고 3학년생 350명을 대상으로 기차로 떠나는 밤샘독서 캠프를 테마로한 '청소년 문학기행 열차'를 운행했다.

코레일 전북본부에서 운행하는 '청소년 문학기행 열차'는 기차로 전국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돌아본 뒤, 기차 안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으며 여행함으로써 청소년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익산역에서 추진한 무박 2일 여정의 정동진 문학기행열차는 그동안 시험준비에 지친 학생들에게 마음의 힐링과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황준연 익산역장은 “청소년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독서를 장려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기차를 이용하면서 독서문화 정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문학기행열차' 이용과 '기차로 떠나는 밤샘독서 캠프'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코레일 전북본부 익산역(850-2327~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