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가 취약계층의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나섰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는 방문간호사 55명은 각 지역 대상자 8,998가구 중 노약자,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질환별 응급처치 요령 등을 교육하고 있다.

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손상 등이 있다. 특히 노약자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등의 경우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이들은 취약계층에게 가벼운 실내운동과 개인위생, 영양 있는 식사,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 등의 중요성을 알리고 외출 시 체감온도 확인, 낙상으로 인한 골절유발과 심뇌혈관질환 악화 유의, 겨울철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취약계층 건강의 적극적인 감시체계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