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법학전문대학원은 2014년 신년을 맞이해 최근 군산 선유도와 인근 도서 주민을 상대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국고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무료법률상담은 법률 소외지역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불균형 해소 등 공익적 목적과 예비변호사들의 실무능력향상 및 공익사상함양을 위해 이뤄졌다.

법률상담 및 대학원생 지도는 변호사인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최단비 교수를 비롯해 각종 방송에 출연 중인 김재철, 손수호 변호사 등이 맡았으며, 대학원생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법률상담이 이루어진 선유도 지역은 393명의 어촌계원이 있어 선유도 어촌계장 및 이장단 협조로 진행됐으며, 이번 무료법률상담을 계기로 계속해서 매년 1회 이상 출장 상담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원광대 로스쿨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도 참여해 시민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출장 무료상담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