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도의원 예비후보(제 4선거구)가 농민에겐 안정적인 판로와 소비자에겐 건강한 식탁문화를 위해 지자체와 농협,농민들이 주관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 및 확대를 도모,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컬푸드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을 뜻한다.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이 급증하면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고민이 나타났고, 여기에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의식이 더해져 로컬푸드 운동이 시작됐다. 지역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것.

전형적인 도ㆍ농 복합 도시의 잇점을 충분히 살려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는 익산시에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설, 또는 확대를 통해 자꾸만 쇠락해 가는 농촌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함은 물론 소비자에겐 먹을거리의 신선함을 확보 건강한 식탁문화를 위해 이제는 지자체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식품부가 직접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유통단계를 축소,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새로운 직거래 모델을 만들어 주세요" 라는 의견이 농식품부에 바라는 버킷리스트 정책 1위로 꼽혔던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박근혜 정부는 농산물유통 구조개선 대책에서 과다한 유통비용, 높은 가격변동성,산지-소비지 가격의 괴리로 진단하고 이에 타개하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 확대 등을 주요대책으로 삼고 있어 우리 전북도가 이에 보조를 맞춰 국가예산을 적극적으로 유치. 활용하여 생산자는 제값으로 팔고 소비자는 더 싸게 사는 직거래 로컬푸드 직매장을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훈 후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비자 참여형 직거래사업 공모를 실시, 전국 23개사업자 선정해 리모델링·집기 및 설비 구입, 교육사업 등을 국비로 지원한바 있다” 며 "현재 관내 농산물 산지의 경우 생산규모의 영세성, 전문화 부족으로 소규모 출하단위에 머물러 물류 비효율을 초래된 점에 주목, 자립적이고 자치적인 대안유통의 일환으로 직거래 로컬푸드 직매장을 신설, 확대하는데 지자체가 가교역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