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성폭력상담소(소장 도성희)는 2014 학교에서의 성인권교육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오늘(12일)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사전워크숍을 실시했다.

2014년 학교에서의 성인권교육은 여성가족부, 전라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전라북도 내 21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해당학교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2014년 학교에서의 성(性)인권교육 중점학교 관리자 및 보건담당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권교육의 중앙관리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담당자로부터 성인권교육 교수·학습안 설명회를 듣고, 교육에 대한활용방안에 대한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라북도 성인권 중점학교 학교관리자 및 담당교사들의 성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담당교사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함께 정보교류를 통해 성인권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익산성폭력상담소는 사전워크숍에서 이뤄진 성인권교육 교수·학습안 활용방안에 대한 토론의 결과를 바탕으로 2014년 학교에서의 성인권 교육 프로그램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성폭력상담소는 2009년부터 지역의 아동·청소년 및 시민들의 건강한 성문화와 양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해 익산시와의 위·수탁협약체결을 통해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를 5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2년부터 3년째 익산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대해 성인권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발달특성에 맞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자기 주도적·실천적 체험중심의 성인권교육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내 아동청소년의 인권침해의 예방과 성폭력 및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매매 피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