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성당면사무소(면장 김재문) 직원들과 광주 남부대학교 대학생 40여 명이 지난 24일(화) 성당면 와초리 간교마을의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이들은 이날 2,500㎡의 밭에 콩심기 작업에 나섰다. 조금이라도 농가에 보탬을 주기 위해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허리도 펴지 못한 채 작업을 이어 나갔다.

농가 주인 류정선 씨는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 작업하기 막막했는데, 대학생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내일처럼 발 벗고 나서주니 큰 힘이 돼 한시름 덜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재문 성당면장은 “젊은 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