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최근 모현동에 있는 한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지역 공동주택의 관리소장 및 소방안전관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금) 오후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시는 공동주택관리자에게 주택법에 따른 공동주택 소방시설에 관한 작동점검 및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점검 결과를 제출하게 했다. 또 참석자들에게 공동주택 옥내소화전 작동점검 및 소방시설의 자체적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익산소방서의 협조로 전미희 대응구조과장의 특별 교육이 이어졌다. 전 과장은 이번 아파트 화재사건을 사례로 화재발생의 문제점과 대처 방안 등에 대해 강의를 해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영등제일1차아파트 최규옥(54) 관리사무소장은 “완벽한 소방시설점검과 대응체계를 갖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화재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