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KTX익산역 개통시기에 맞춰 오는 3월부터 익산역 환승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전주 혁신도시까지 시외버스를 1일 4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주.완주 혁신도시 입주가 가속화됨에 따라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혁신도시까지 시외버스를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

▲ 익산역을 바라보며 왼쪽방향으로 직행버스와 택시 승강장이 새롭게 마련돼 있는 환승장의 모습. 이곳에서 3월 1일부터 전주 혁신도시로 경유하는 버스가 하루 4회 운행한다.

군산ㆍ익산역 간 운행은 종전과 같다. 그러나 익산역ㆍ전주 간 운행되던 시외버스는 21회 중 4회만 전주 ㆍ익산역ㆍ전주.완주 혁신도시ㆍ전주로 운행된다. 이에 지난 13일 현재 운행인가를 받은 상태이며 오는 3월 1일부터 KTX 고속철도 준공과 연계해 전북고속과 전주고속에서 각 2회씩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외버스 확대 운영으로 익산역에서 전주 ․ 완주 혁신도시를 보다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 승객이 증가할 경우 추가적으로 증회 운행하여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