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오늘(13일) 2015년도 두 번째 열리는 제184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을 승인하고 아울러 익산시 지방채상환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비롯한 17건(의원발의 1건, 시장발의 16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사업장을 방문 사업추진 현황 점검 등 현장중심 의정을 펼치기로 했다.

▲ 익산시의회 제184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는 조규대 시의장(사진 =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4년 12월 구성해 3월까지 우남아파트 청원과 관련 특별위원회 활동을 해 주신 청원심사특별위원회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아울러 호남고속철도 KTX 요금체계 및 운행소요시간 재조정 요구 기자회견 등 시민의 행복과 우리시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선토록 함께 노력해 주신 의원들과 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2월 전라북도의장단 협의회 연수중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 총영사관으로부터 우리 동포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한복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각 가정에서 잘 입지 않는 한복을 수집해 러시아에 있는 우리 동포들에게 보내 매년 6월에 열리는 '고려인의 날'에 한복과 태극기를 들고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사회단체, 시민 여러분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시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최근 역사적 사실을 왜곡, 축소 누락 기술한 일본의 반문명, 반인도적 행태를 규탄하고자 '역사를 잊은 민족! 일본 정부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