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재단에서는 오는 5월 5일(화) 어린이날을 맞아 춘포역 및 춘포일대에서 오후 1시부터 도보 트래킹 및 어린이날 기념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 지난 4일에 가진 익산시민 도보트래킹 행사에서 춘포지역을 걷고 있다.(사진 = 익산문화재단)

이번 행사는 9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익산시 등록문화재 210호 춘포역 및 춘포지역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도보트래킹 및 근대문화유산 체험행사, 어린이날 창작 작품 경연대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추억의 뻥튀기 체험, 달고나 체험 등 추억의 먹거리와 추억의 놀이들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어린이에게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지난 4일에 가진 익산시민 도보트래킹 행사에서 '호소가와' 농장가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 익산문화재단)

춘포는 근대문화의 아픔이 서려있는 곳으로 익산문화재단에서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지역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2013년부터 춘포역을 거점으로 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문화재단과 협력기관인 익산시 걷기 연합회에서는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4월 30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 4월 4일 무궁화 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 8월 15일 광복절 행사, 10월 3일 개천절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춘포지역을 알리고, 시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