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도서관이 오는 20일(수)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1차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사람과 책, 현장, 학문의 만남을 통해 생활 속의 인문학을 실현해나가고자 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립도서관은 올해 2015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인문학 강좌는 ‘이 천년, 역사고도 인문학을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연계해 총 3차로 운영된다. 문화유산을 통해 본 익산의 이천년을 시작으로 전북지역의 설화와 스토리텔링, 시인의 마을, 시의 향기란 소주제로 익산의 역사와 문화, 인물을 담은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1차 강연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강연과 왕궁리 유적지 및 미륵사지 일대의 탐방으로 구성되어 의미를 더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 강연은 지역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 및 전화(☎859-372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