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익산시립도서관

익산시립도서관은 이달 명사추천도서로 심윤경 작가가 추천한 송우혜 저자의 ‘마지막 황태자 시리즈’를 선정했다.

이 책은 역사적 소재 및 당대의 사회상을 통해 인간의 삶과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평을 받고 있는 송우혜 작가의 책이다.

못생긴 엄상궁의 천하, 황태자의 동경 인질살이, 왕세자 혼혈결혼의 비밀, 평민이 된 왕 이은의 천하 등 4권으로 이뤄진 시리즈다.

마지막 황태자 이은의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다큐멘터리 소설’의 형태를 선택해 그 시대의 실체가 지난 진정한 의미와 소설의 재미를 함께 보여준다. 또 관련 사진들을 첨가해 다큐멘터리의 효과를 더해 독자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있다.

심윤경 작가는 “역사책이지만 소설이기에 어렵지 않고 술술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 읽은 후에는 마지막 황태자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윤경 작가는 올해 익산 한 권의 책으로 선정된 ‘나의 아름다운 정원’의 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