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참여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익산시와 익산희망연대와 함께 실시한 ‘2015 익산시민창안대회 - 원도심 활성화 시민 아이디어 공모’ 1차 서류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스토리텔링 시티투어버스와 게스트하우스 운영, 벽화축제(공모전)를 통한 원도심 벽화마을 조성, 따뜻한 지구촌 한 가족으로, 밤이 빛나는 원도심.야시장 운영, 익산역 광장 공원화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청년창업몰이 최종 결선대회에 진출할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선정된 6개의 아이디어는 제안자의 추가 조사, 숙성 워크숍, 보완작업 등을 거쳐, 9월 초순에 열리는 최종 결선대회에서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3명)을 정해 총 상금 24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은 시민과 익산 내 재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주민참여 지역공동체 프로그램, 원도심 경제활성화, 골목길 특화거리 및 커뮤니티 공간 만들기, KTX 익산역과 연계한 지역발전 분야 등에 총 85건이 접수됐다.

익산시와 익산희망연대는 접수된 모든 제안에 대해 내·외부 검토를 거친 후, 지난 12일 행정, 시의회, 대학, 시민단체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들이 창의성, 실현가능성, 공공성 등의 심사기준에 맞춰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Top 6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우수 제안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반영해 추후 시행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현실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지 못한 시민 제안들도 좋은 내용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검토해 향후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