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국지도발.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 발발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2015 을지연습에 돌입한다.

익산시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각 실과소의 1/3로 구성된 실시단이 훈련에 참여해 을지연습 상황조성, 전파, 사건처리 등 도상연습을 실시하게 된다.

을지연습 첫날인 17일에는 전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훈련, 전시현안과제토의가 실시된다.

2일차에는 전라북도 대표로 실시하는 실제훈련인 '정수시설 피폭에 따른 복구훈련'을 신흥정수장에서 실시하며, 또한 행정기관 소산훈련 등을 실시된다.

3일차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대피훈련이 익산시 전역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고,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을지연습 종합보고회를 끝으로 모든 훈련을 마무리하게 된다.

박경철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각종 비상사태 발생 시 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위기관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익산시 민.관.군.경 합동으로 17개 기관에서 2천6백여 명이 참석하며, 12일에 개최한 통합방위협의회를 시작으로 13일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