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 ‘어울림’은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와 관내 초등학생 18명으로 구성된 중창단으로 지난 17일(월)부터 오는 21일(금)까지 5일간 익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여름방학 어울림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 사진 = 익산교육지원청

매주 금요일 밤에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모여 연습했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이 너무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로 캠프를 운영하게 됐다.

어울림 캠프는 전체 연습과 개인연습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특히 개인 연습시간에는 맞춤식 교육으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 연습하고 전체연습은 ‘마음만큼 크는 세상’을 피아노 반주에 맞춰 모두가 열창하기도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혼자가 아닌 다른 학생들과 노래를 부르며 배려와 협동하는 마음을 키우게 됐다. 또한, 노래를 통해 올바른 발성법과 정확한 발음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됐다.

▲ 사진 = 익산교육지원청

임진희 지도교사는 “어울림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연습을 할수록 성량과 발음이 서서히 향상되는 것을 보게돼 기쁘고, 앞으로 있을 예능발표회까지 연습할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중창단은 오는 10월 특수학교(급)학생 예능발표회에 익산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