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회 티보라시(Mrs. Ty borsy) 외교위원장과 주한 캄보디아 습디나(Dr. SUTH Dina) 대사, 국회의원 7명이 지난 25일(화) 익산을 방문했다.

캄보디아는 지난 1997년 9월 캄보디아 프놈펜 의과대학에 의료지원을 떠났다 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진 원광대 의료봉사단 추모제를 계기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 사진 = 익산시청

티보라시 위원장은 보석박물관 등을 둘러 본 뒤, 아름다운 보석전시품과 익산이 보유하고 있는 보석 세공기술에 대해 감탄하며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익산시와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철 시장은 “티보라시 위원장 일행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익산시와 캄보디아가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는 인구 약 1천5백만 명 정도로 앙코르 등 세계적인 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원석 공급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채굴권 등을 확대하고, 중국과의 연계를 통해 보석산업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