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회계과 직원들이 지난 5일(토) 광역상수도 전환의 필요성과 지역 상수원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현장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완주군 고산면 어우보에서 신흥 정수장까지 대간선수로 탐방을 시작으로 신흥정수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으로 마무리 했다.

정수장의 상수원인 대간선 수로는 고산면 어우보에서 신흥정수장 취수구까지 약 28㎞의 개방형 수로를 거쳐 신흥과 금강정수장에서 정수돼 동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직원들은 각종 오염원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은 개방형이라는 한계 때문에 익산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광역상수도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이영성 회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개방형 수로의 한계와 위험성을 인식하게 됐고, 광역상수도 전환의 필요성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