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인 27일(일) 오후 5시부터 배산체육공원에서 익산에서 흥겨운 국악공연을 만날 수 있다.

전국 순회공연 해외공연 활동으로 잘 알려진 사단법인 국악예술원 소리뫼(단장 김민수)가 시민을 위한 추석날 국악잔치 이래도'흥' 저래도'흥'을 연다.

오는 27일(일) 오후 1시부터 배산 체육공원에서 전통놀이 체험으로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고무신 멀리 던지기 등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 등 차례와 성묘를 마친 시민 가족들이 아이들과 정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 자료사진(사진 = 소리뫼)

또한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사물놀이, 판소리, 무용, 민요, 탈춤, 그리고 각설이 또랑광대가 출연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 익산 시민들에게 추석 명절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마지막 공연으로는 강강수월래 통해 관중들과 같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민수 단장은 "일부 사람들이 추석날에 누가 국악공연을 구경오냐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명절 날에 가족과 함께 전통을 즐겨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 만으로도 보람"이라면서 "이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