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타지에 멀리 나가 살거나 자주 들러 볼 여력이 없는 독거어르신들은 독거노인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방문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 또한 혼자 계실 어르신 생각에 정해진 시간 외에도 수시로 집을 찾아 홀로지내고 있는 어르신의 안부를 챙기고 있으며, 일하면서 맺어진 어르신들과의 정이 사업이 끝난 뒤에도 이어져 서로 안부를 챙기는 것은 물론 말벗이 돼 돈독한 정을 쌓아가고 있다고 한다.

평균수명 연장에 따른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령인구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재,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채 외롭게 홀로 살아가는 어르신들 또한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익산의 독거어르신에 대한 케어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판단한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관장 문준태)에서는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독거노인안전지킴이사업'을 기존의 9개월 운영의 사업단 뿐 아니라 일 년 내내 운영되는 연중사업단을 올해 처음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모두의 열정으로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할 만할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독거노인안전지킴이사업(노노케어)은 같은 노인으로서 서로를 가장 쉽고 빠르게 이해 할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해 같은 지역의 비슷한 연배의 본 사업 참여자 분들이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기본적인 생활케어서비스와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로의 상황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본 사업을 지속 진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독거어르신들의 연락(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063-837-7722,7733,7744)을 항상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