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금), 송학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관내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자치위원, 통장 및 주민을 포함한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같이 하나가 되어 노래하고 춤추며 즐기는 ‘주민 대화합’의 시간이었다.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오카리나, 고전무용, 볼륨댄스, 노래교실, 에어로빅 순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발표회에 참가한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남김없이 뽐내며 공연 내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 공연 참가자는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배웠던 학습내용들을 돌이켜 보고 발전을 위한 기회로 삼을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양선 송학동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더 발전시켜 내실있는 운영으로  관내 경로당 및 노인요양시설 등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발표회를 갖는 등 ‘찾아가는 재능기부’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창현 송학동장은 “그동안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자치적 행사가 없었는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이번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계기로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지역의 화합 및 자치역할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