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에서는 지난 20일(일) 익산시 덕기동 소재 창혜복지재단에 유택기 청문감사관 등 7명의 경찰관들이 방문해 중증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원생들에게 사랑의 짜장면을 나눠주고 온누리상품권 등 선물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찰관들은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을 위해 면을 삶으며 구슬땀을 흘렸지만 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원생들의 해맑은 미소를 바라보면서 뿌듯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한다.

▲ 사진 = 익산경찰서

누구보다 온정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원생들은 하이파이브와 하트를 날리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고, 이어진 정서지원 프로그램에서는 몸이 불편한 장애우와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됐다.

유택기 청문감사관은 “추석은 풍요의 명절인 만큼 주변의 소외계층을 찾아 위로하고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는 것도 경찰관으로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길"이라며 위문활동에 참가한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