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옥수)는 지난 16일(금) 금마다목적체육관에서 관내 독거 어르신등 250여 명을 초청해 ‘경로위안 잔치’를 개최했다.

지역주민들의 활기찬 생활체조로 시작된 행사는 난타, 사물놀이, 품바 공연 등 흥겹고 신나는 무대공연이 펼쳐지면서 한껏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공연 뒤에는 주최 측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 후에는 어르신들의 흥겨운 노래자랑이 이어졌으며 기념품증정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옥수 주민자치위원장은 “비록 한 끼 식사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더 크고 알찬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영삼 금마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처음 실시하는 행사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고취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금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