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지난 23일(금) 익산시 남중동 소재 '아바림요양원'을 방문해 치매노인 20여 명에게 실종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사전등록서비스 및 경찰의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에 대한 홍보를 펼쳤다.

또한 재가 치매노인 가정을 방문해 찾아가는 사전등록서비스는 물론 실종예방 및 가정폭력예방 교육을 가져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익산경찰서에 접수된 치매노인 실종내역을 보면 지난 해 38명 접수됐지만 올해는 9월 기준으로 44명이 접수돼 부쩍 늘어난 것을 볼 수 있고 여기에는 상습적으로 실종신고 된 자도 적지 않다.

따라서 익산서는 치매실종 전력이 있는 치매질환자에 대해 다시는 실종의 아픔을 격지 않도록 사전예방 차원에서 집중관리하고 또한 재가 방문으로 실종예방을 위한 사전등록 서비스 시행과 예방 및 홍보에 힘을 쓰고 있다.

이동민 서장은 “치매실종자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므로, 실종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치매노인 실종우려가 있는 노인복지시설 및 요양병원 등에 대해서도 현장으로 직접 방문해 실종예방을 위한 사전등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