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 익산경찰서장은 지난 27일(화) 익산시 덕기동에 위치한 창혜복지재단을 방문해 이사장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창혜원)·중증장애인 거주시설(홍주원, 청록원) 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동민 서장은 시설 일반현황 및 입소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사업 등에 대한 설명과 시설 운영 중 경찰 협조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듣고, 장애인들을 가족과 같이 돌보고 있는 종사자들의 수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여러 가지 편견과 차별대우를 받아서는 안되고 특히 성범죄로부터는 절대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종사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이동민 경찰서장(맨 왼쪽)이 관계자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경찰서)

간담회에 이어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청소년계 조채원 경위의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가진 가운데 익산경찰서는 관내 장애인시설 16개소와 재가 장애인 여성 안전을 위해 11월 중순까지 찾아가는 교육·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