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YWCA(회장 길광민)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6주차 동안 워킹맘 초등자녀 20명을 대상으로 익산시 지방보조금 지원을 받아 생활관리교육 'YES I CAN'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어린 자녀들의 생활관리 미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킹맘들의 자녀 양육 무게를 덜어주고자 마련했다. 직업 의미 교육을 통한 직업의 사회적 기여 및 이해, 환경제품을 활용한 내 방 청소 방법과 위생관리, 용돈관리를 위하 경제교육 꿈꾸는 장터, 건강한 간식 선택을 위한 내가 직접 만드는 간식, 효율적인 시간관리, 부모 자녀간의 의사소통에 관한 수업을 가졌다.

특히 돈의 순환 과정을 이해하고 판매자와 소비자 역할을 체험하는 꿈꾸는 장터와 밥버거와 또띠아 피자를 만들었던 간식 만들기 수업이 큰 인기를 얻었다. 마지막 수업에는 일하는 엄마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에게 격려해 주는 시간을 가지며 자신감을 북돋아 줬다.

또한 참여자들은 YES I CAN 주제곡을 함께 부르고 선언문을 낭독하고,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제1기 YES I CAN 수료증'을 수료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 사진제공 = 익산YWCA

양경이 사무총장은 “이번 생활관리교육을 통해 워킹맘 자녀들이 리더십 성장과 자립심·자신감을 갖으며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여성들과 자녀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YWCA는 여성·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환경지킴이활동, 일자리 알선, 평화 운동 등을 위해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