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회장 김영배)가 지난 27일(금) 제2차 정기회의 및 통일시대 시민교실 강연회를 자문위원 및 익산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김영배 협의회장은 정기회 주제인 통일준비의 지방화’에 대한 자문위원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기대하며, "통일이 이루어질 그날을 대비해 평소 통일준비운동에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정기회의에 이어 진행된 통일시대 시민교실 강연회는 일반시민들에게 건전한 평화통일 공감대와 올바른 통일 안보의식 형성 및 정부의 통일정책에 관한 정확한 전달을 위해 마련됐다.

▲ 사진제공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

김영배 협의회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통해 우리의 대북 통일정책의 현안에 대한 목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올바로 알고 자문위원과 지역주민들이 통일안보의식과 의지확산으로 통일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서는 신기현 교수(전북대학교)와 유현주 강사(탈북강사)가 ‘통일준비의 지방화’와 ‘북한의 선전선동과 실상’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