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1일부터 익산역 지하차도 공사 완공일(2016년 9월 30일 예정)까지 약 9개월 동안 익산역 서측주차장(익산역 뒷편ㆍ송학동) 요금이 50% 대폭 할인된다.

시는 주차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코레일네트웍스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히면서 기본요금은 30분에 500원, 10분마다 150원이 증액되며, 일일주차료는 5천원이다. 기존 승차권이나 승차권 영수증을 제시한 이용객은 서측은 물론 동측 모두 30분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작년 11월 선상역사에서 영업 개시한 익산역은 올해 4월 호남고속철도의 개통이후 주중 9천여 명 , 주말 1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주차장 485면(동측 113면, 서측 372면)은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계열사인 코레일네트웍스 주차사업처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주차장 요금은 기본 30분에 1000원으로 10분마다 300원, 일일주차 1만 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차도 공사 완공일 이후에도 이용객과 지역주민의 편익을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 익산역, 코레일네트웍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에서는 교통약자의 편익을 위해 환승장내 장애인 전용 승․하차장 전용구역정비와 야간 택시이용객 승강자의 조명을 새롭게 단장한 바 있다.

▲ 익산선상역사 앞쪽(동측)의 모습(사진 = 오명관, 2014년 11월 23일 촬영)

▲ 익산선상역사 지하차도 공사중(사진 = 오명관, 2014년 11월 23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