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영등동, 신동 일대 원룸촌 등 여성안심구역 내 원룸을 대상으로, 방범시설물 설치를 유도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및 범죄발생 요인의 근본적 차단을 위해 '원룸안심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월) 담당자 등이 현장을 찾아 1차적 현장 평가를 가졌다.

원룸 안심인증제는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원룸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물주에게 자위방범 시설을 잘 갖추도록 충분한 홍보기간을 거친 후, 건축물 내에 CCTV설치, 가스배관 가시캡, 방범창 설치여부 등 구체적인 평가항목을 바탕으로 방범시설이 우수한 원룸에 대해 인증패를 수여하는 것이다.

▲ 사진제공 = 익산경찰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홍보기간을 거친 후, 12월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평가기준을 만족하는 원룸을 대상으로 담당자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보완기간을 거친 후 내년 1월경 최종적으로 안심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동민 경찰서장은 “원룸 안심인증제를 시범 실시한 후 관내 원룸밀집지역에 확대 시행해 대여성범죄가 한건도 발생치 않는 안전한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