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에서는 시민들의 강․절도, 폭행, 동네조폭․조직폭력배 등 신고율과 검거율을 높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고보상금 제도를 활성화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범죄신고자 등 보호 및 보상에 관한 규칙에 의하면 범죄신고자, 범인검거 공로자 및 테러범죄예방공로자를 말하며 범인 검거 공로자에게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상범죄는 살인, 강․절도 사범 및 성폭력 사범, 공직선거법, 테러범죄 등 그 밖의 경찰청장 및 지방청장이 지정하는 죄를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범죄신고자 등에 대해 비밀누설을 금지하고 있으며 필요시 신고자 등에 대해서 신변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도 익산시 선화로에서 발생한 절도사건을 시민의 제보로 발생 즉시 조기에 검거하고, 피해금액을 전액 환수 조치해 피해자에게 돌려 주고 재차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했다. 이에 범인검거에 공이 있는 신고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 익산경찰서에서는 2015년 범죄 신고자 15명에게 총 7백만 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

형사과 문대봉(경정) 과장은 "범죄신고자에 대한 생명․신체의 안전 및 비밀을 보장하고 범죄신고를 활성화해 우리의 가족, 사회, 이웃을 병들게 하는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