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전라북도 비즈쿨 및 태국 방콕 비즈쿨과 함께 산학교류회를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태국 청소년들의 활발한 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창업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한 이번 교류회는 태국 방콕 중고등학교 비즈쿨 교장단과 원광대 송문규 LINC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원광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참여 기관 간 산학협력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류회에서는 글로벌 창업지식 함양을 위한 LINC 사업단 안성렬 산학협력 중점교수 특강은 감성마케팅을 통한 창업 마인드를 중시하는 내용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태국 방콕 Bangkapi School 교장은 “태국에서 보기 어려운 함박눈을 한국에서 보게 되어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기관의 상호발전을 의미하는 것 같다”며, “이번 MOU가 양국이 글로벌 창업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문규 원광대 LINC 사업단장은 “지역 산학교류 사업을 선도해온 원광대 LINC사업단이 이제는 글로벌 산학협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글로벌 창업교류를 통한 이번 MOU가 양국의 우호증진과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1일에는 글로벌 창업교육의 일환으로 양국 비즈쿨 학생들이 원광대 공과대학 3D 프린팅 실습실에서 3D 프린팅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으며 전문창업지식을 갖추는 시간을 가졌으며, 원광대 LINC 사업단은 실습교육을 통해 한국 및 태국 비즈쿨과 연계한 창업교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창업교육의 새 지평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