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원불교 개교 100주년과 원광학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원불교의 제생의세 정신을 설립 이념으로 정체성을 확립해 온 만큼 개원 이래 국,내외를 막론하고 의료봉사 활동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계획하고 있는 해외 의료봉사 활동은 오는 6월 19일부터- 26일까지(7박 8일) 몽골 울란바토르를 찾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원광대병원은 이번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 할 자원봉사자 모집을 지난 25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진행하고 있는데 교직원 자녀들도 참가를 받는다.

원광대병원은 지난해에도 3월 캄보디아 바탐방 씨엠립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싸푸앙자오에서도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국위를 선양 한 바 있다.

특히 원광대병원은 우호 협력병원 관계인 몽골 최대 국립철도병원에 의료영상정보시스템과 원격화상 진료시스템을 접목한 U-Health Care Center(헬스 케어 센터)를 개소, 원격 화상 진료가 가능 할 뿐만 아니라 2011년부터 의사 90여 명을 비롯, 총 106명의 몽골 의료인들이 의료연수를 받고 돌아가는 등 돈독한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해외의료 봉사 활동에 많은 의사, 간호사, 약사를 비롯 기타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의료 오지 국가인 몽골 국민들에게 선진 의료 혜택과 민간 외교의 장을 튼튼히 하는데 일조를 바라고 있다.